
사진=정샘물 인스타그램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싱가포르에서의 생활과 두 딸과 함께하는 가족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방송된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에 출연한 정샘물은 자신의 싱가포르 저택과 함께 두 딸과의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정샘물은 3년 전부터 한국과 싱가포르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과 함께 아이들의 교육을 고민하다 싱가포르에서 아이들을 교육시키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두 딸이 싱가포르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tvN STORY
“천식에 수영이 도움이 된다고 해서 도전하게 됐다”고 밝힌 정생물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수영을 배운 것이 내 삶의 일부가 됐다”고 전했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오은영 박사는 이에 대해 “삶에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의 용기를 응원했다.

사진=정샘물 인스타그램
첫째 아인 양은 신생아 돌보기 봉사를 하던 중 남편과 너무 닮은 모습에 입양을 결심하게 됐다. 이후 첫째가 동생을 원하면서 둘째 라엘 양까지 입양하게 됐다. 그는 “둘째가 영재 판정을 받았다. 정말 기특하다”며 자랑스러움을 드러냈다.
입양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두 딸에 대해 “아이들이 스스로 입양 사실을 알고 있고, 친구들에게도 이야기한다. 가족의 형태가 다양할 수 있다는 점을 건강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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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가 꿈이었지만 가정 형편으로 미대 진학을 포기한 그는 17세에 연세대에서 사환 아르바이트를 하며 첫 월급 4만 7천 원을 가족 생활비로 보탰다. 이후 30년이 지나 연세대에서 강의를 하며 과거의 결핍이 치유되는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현재 정샘물은 싱가포르와 한국을 오가며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 매출 1100억 원을 기록하며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