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이국주는 “집에서 살림할 때 틀어놓고 보기 딱 좋다”며 ‘탐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전 아직 절망적이진 않다. 제가 누굴 못 만난 거지 사기당하진 않지 않았냐”며 ‘탐비’의 다양한 사례에 빗대어 농담을 던졌다.
김풍이 “촉 하면 이국주라고 들었다”고 묻자, 이국주는 “방울 들면 어떨진 모르겠지만, 제가 다니는 숍에서 커플을 두 명이나 적발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데프콘은 “제가 보기엔 신내림을 정식으로 받으셔야 한다”며 이국주의 남다른 ‘연애촉’을 칭찬했다. 이국주는 “아~ 오지 마~! 오지 마! 아직은(?) 아니야!”라는 유쾌한 반응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데프콘은 “이국주 씨와 유인나 씨의 촉의 전쟁이 시작된다”며 두 사람의 도파민 넘치는 추리 대결을 예고했다. 이국주는 “욕심내면 안된다. 편하게 보다가 ‘어?’ 하면 백퍼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탐정 24시’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경찰 행세하다 사라진 남편 찾기’ 이야기가 계속된다. 아들과 함께 남편을 추적하는 ‘경찰 출신 1호’ 박민호 탐정은 남편의 전 직장동료의 정보를 바탕으로 남편의 전 직장을 찾아간다. 하지만 남편의 유난스러운 성격 탓에 친밀한 동료가 없어 추적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과연 갓난아이와 아내를 두고 떠난 무정한 남편을 찾을 수 있을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