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520km 가는 중형 세단이 1800만원? BYD ‘e7’ 예고에 국산차 업계 ‘화들짝’
‘대륙의 전기차 쓰나미’가 또 한 번 예고됐다. 중국 전기차 절대 강자 BYD가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중형급 전기 세단을 1천만원대 후반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을 것을 시사하며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주인공은 BYD의 보급형 e-시리즈 라인업에 합류할 새로운 전기 세단 ‘e7’. 최근 티저 이미지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이 차는, 예상대로 ‘역대급 가성비’를 앞세워 출시될 경우, 국내외 경쟁 모델들에게는 그야말로 ‘재앙’ 수준의 충격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쏘나타급 덩치에 날렵함 한 스푼… 디자인 ‘합격점’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앞서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에 등록된 정보를 종합하면, BYD e7은 전장 4,780mm, 휠베이스 2,820mm로 국산 중형 세단과 유사한 체급을 갖췄다. 외관은 최근 BYD의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날렵하고 세련된 모습이다. 특히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유선형 디자인이 돋보여, 단순한 ‘저가형’ 이미지를 벗어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이 정도면 디자인만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520km 넉넉한 주행거리 + ‘안전’ 블레이드 배터리?
가장 주목받는 것은 역시 성능과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