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한번 충전+주유로 1,280km? 마쓰다, 전기 SUV ‘EZ-60’ 공개… 628km 순수전기 버전도!
절치부심하던 마쓰다가 드디어 전동화 시대의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중국 창안자동차와 손잡고 개발한 쿠페형 전기 SUV ‘EZ-60’을 전격 공개한 것. 테슬라 모델 Y를 직접 겨냥한 이 야심작은 마쓰다 특유의 미려한 디자인에 최신 전동화 기술을 접목했을 뿐 아니라, 한번 주유와 충전으로 무려 1,280km를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 확장형(EREV)’ 버전까지 예고하며 경쟁사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혼(魂)동 디자인과 미래 기술의 짜릿한 만남
EZ-60은 마쓰다의 디자인 철학 ‘코도(Kodo, 魂동)’가 녹아든 매혹적인 실루엣을 자랑한다. 약 4,700mm의 전장에 낮은 루프라인을 적용해 날렵하고 역동적인 쿠페형 SUV의 비율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그릴을 숨기고 헤드램프를 분리형으로 디자인했으며, 빛나는 엠블럼까지 더해 미래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측면에는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한 매립형 도어 핸들과 카메라 방식의 사이드미러를 적용해 매끈함을 강조했고, 후면부는 좌우로 길게 뻗은 슬림한 테일램프와 마쓰다 레터링으로 고급스럽게 마무리했다.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역시 마쓰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법하다. 순수전기 628km, 확장형 1,28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