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염증 잡으려 4년 먹었는데…” 영양제보다 효과 본 식단 따로 있었다
몸속 만성염증을 관리하려 영양제를 몇 년째 챙겨 먹어도 좀처럼 개운하지 않다면, 식단 전체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특정 성분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식탁의 구성을 바꾸는 것이 더 근본적인 해법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일 식품이나 보충제만으로는 체내 염증 지표를 바꾸기 어렵다. 실제로 장기간의 관찰 연구에서 영양제의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올리브유와 채소, 콩류가 어우러진 식단은 뚜렷한 변화를 이끌어냈다.
영양제만 믿다간 효과 못 보는 이유 염증 개선을 목표로 영양제에 의존하는 방식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계를 보인다. 대규모 VITAL 연구가 이를 뒷받침한다. 4년간의 추적 분석 결과, 오메가3 복용군은 염증 수치에서 뚜렷한 개선을 보이지 않았다.
비타민D 역시 마찬가지였다. 복용 2년 차에는 염증 지표인 CRP 수치가 낮아지는 듯했으나, 4년 차에는 영양제를 먹지 않은 대조군과 유의미한 차이가 사라졌다. 이는 영양제가 무용하다는 뜻이 아니다. 다만 영양제만으로 만성염증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기대는 재고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염증 지표 낮춘 식단엔 공식이 있었다 반면 식단 구성의 복합적인 변화는 다른 결과를 낳았다. 스페인에서
2026.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