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70대 여성, 9세 초등학생 무차별 폭행...CCTV 보고도 “안때렸다” 주장 (영상)
경기도에 거주 중인 70대 여성이 자신의 집 근처에서 놀던 초등학생 4명을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 학생 중 한 명의 어머니는 여성의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으며, 아이들은 현재 심각한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다.
피해 학생과 학부모의 증언
사건은 지난 10일 발생했다. 피해 학생 A군(9세)은 경기도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친구들과 놀던 중 70대 여성 B씨에게 봉변을 당했다. A군의 어머니는 처음 아들의 다친 모습을 보고 “무슨 일이냐”고 묻자, 아들은 “자전거를 타다 넘어졌다”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다음 날, 지인을 통해 아들이 B씨에게 폭행당한 사실을 알게 된 A군의 어머니는 CCTV 자료를 확보해 폭행 정황을 확인했다. CCTV 영상에는 B씨가 A군을 화단에 쓰러뜨리고 신발로 때리는 장면, 자전거를 타는 다른 아이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는 장면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B씨는 총 4명의 아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했으며, 폭행 과정에서 아이들의 얼굴을 촬영하며 “SNS에 올리겠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70대 여성 B씨의 주장
B씨는 현재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피해 학생들이 사건 현장에 찾아오자
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