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640마력의 달콤한 유혹, 3억 8천 ‘이 차’의 정체
페라리 아말피가 드디어 한국 땅을 밟았다. 페라리가 2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8기통 그랜드 투어러(GT) ‘아말피’를 공식 출시한 것이다. 이 차는 ‘새로운 달콤한 인생’이라 불리던 ‘로마’의 계보를 잇는, 아니 완벽히 뛰어넘는 후속작이다. 성능은 물론, 운전의 ‘손맛’까지 되살리며 등장과 동시에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3억 8천 5백만 원, ‘로마’는 잊게 할 달콤한 질주 이탈리아 남부 ‘아말피’ 해안의 에너지에서 이름을 따온 이 차는 페라리 로마로 시작된 ‘라 누오바 돌체 비타’ 여정의 화룡점정을 찍는 모델이다.
시작 가격은 3억 8천 5백만 원부터. 국내 고객 인도는 내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출범한 페라리 코리아의 첫 공식 행사라는 상징성까지 더해 의미가 깊다. 디자인은 ‘단순함 속의 아름다움’이라는 페라리 철학이 그대로 담겼다. 전통적인 그릴을 과감히 없앤 앞모습은 마치 하나의 조각처럼 매끈하다. 쐐기 형태의 옆모습은 당장이라도 튀어 나갈 듯한 긴장감이 넘친다. 뒤쪽 테일라이트는 그래픽 절개선 안에 교묘히 숨겨 깔끔함을 극대화했다.
“터치는 그만!”...드디어 돌아온 ‘물리 버튼’ 이번 아말피에서 가장 ‘뜨거운
202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