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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모터 달았는데 회전수는 9,500rpm”…람보르기니 레부엘토 SV의 V12
전기차가 고성능 시장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슈퍼카의 동력 구성도 달라지고 있다. 엔진을 없애기보다 전기모터를 더해 반응성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SV는 자연흡기 V12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모델로 소개됐다. 전동화와 고회전 엔진이 공존하는 구성은 서킷 주행을 위한 차체 설계에서도 드러난다.
일반 레부엘토보다 높아진 출력뿐 아니라 공기 흐름과 무게, 제동 장치까지 트랙 중심으로 손봤다. 숫자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주행 특성은 각 장비의 조합에서 확인된다. V12 하이브리드와 9500rpm 핵심은 자연흡기 V12 엔진에 전기모터 세 개를 더한 파워트레인이다. 앞바퀴에 두 개, 뒷바퀴에 한 개를 배치했으며 시스템 합산 출력은 1,065마력으로 제시됐다. 일반 레부엘토보다 50마력 높은 수치다.
전기모터는 가속 초반부터 토크를 보태고, 엔진은 회전수가 올라가며 출력을 이어간다. 최고회전수는 9,500rpm, 최고속도는 시속 345km다. 하이브리드라는 이름과 달리 자연흡기 엔진의 고회전 특성을 성능 구성의 중심에 둔 셈이다. 서킷에 맞춘 공력과 경량화 일반 도로용 차체와 달리 레부엘토 SV의 외관은 고속 주행에서 공기를 다루는 데
202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