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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친일파는 유학 보내고…’ 독립운동가 후손의 한숨 섞인 작심 발언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인 배우 송일국. 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친일파들은 오히려 가정적이었다”는 말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이들의 가족과 친일 행위로 부를 축적한 이들의 가족이 걸어온 길이 극명하게 달랐다는 현실을 꼬집는 발언이다. 이 역설적인 문장 뒤에는 후손들이 겪어야 했던 아픈 가족사가 숨어있다.
송일국은 지난 5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의 삶을 털어놓으며 이 같은 이야기를 꺼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비교가 아닌,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99칸 대저택에서 길거리로, 남겨진 가족의 고난
김좌진 장군은 밖에서는 영웅이었지만, 가족의 입장에서 상황은 전혀 달랐다. 충남 홍성에 위치했던 99칸짜리 대저택은 지금으로 치면 중견기업 총수급의 재력을 의미했다. 하지만 그는 하루아침에 전 재산을 처분해 독립운동 자금으로 쓰고 집은 학교로 만들었다.
송일국은 “가족들은 떵떵거리고 살다가 갑자기 길에 나앉게 된 것과 똑같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가장은 나라를 위해 만주로 떠났고, 남겨진 가족들은 혹독한 가난과 싸워야 했다. 이는 비
2026.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