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흥행작, 해외 극장가 진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온라인을 넘어 해외 극장가에 진출한다. 오는 8월 23~24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보스턴, 시카고 등 주요 도시와 캐나다, 영국 일부 지역에서 상영되며, 관객이 OST를 함께 부를 수 있는 ‘싱어롱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지 인기와 예매 열기 현지 예매 사이트에 따르면 인기 시간대의 티켓은 이미 대부분 매진 상태다. 케데헌은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 공개 이후 1억8천만 뷰, 누적 시청 시간 3억760만 시간을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30일 공식 SNS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사상 최다 시청 기록”이라고 발표했다. OTT·극장가 관계 속 이례적 사례 이번 극장 상영은 OTT와 미국 극장가 간 갈등 속에서 의미가 깊다. 미국 3대 극장 체인(AMC·리갈·시네마크)은 OTT 영화의 극장 개봉을 사실상 보이콧해 왔다. 과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아이리시맨조차 90일 독점 상영 기간 문제로 대형 체인 개봉이 무산돼 소규모 독립관에서만 상영된 바 있다. AMC 제외, 그러나 상징적 의미 이번 케데헌의 해외 상영에는 미국 최대 체인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