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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아래 작은 모서리가”…300만원대 아이폰 듀오 균열, 힌지 접점 의혹
아이폰 듀오가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지 사흘 만에 내부 화면 균열 제보가 잇따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부 구매자는 제품을 몇 차례 접지 않았는데도 소리와 함께 화면에 가로나 세로 줄이 생겼다고 전했다.
가격이 300만원을 넘는 폴더블폰에서 나온 초기 파손 사례는 제조 편차인지 설계 문제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다. 분해 전문 매체 아이픽스잇은 컴퓨터단층촬영(CT)과 애플 특허 자료를 바탕으로 힌지 구조를 살폈고, 화면 손상 제보 위치와 내부 부품 배치를 대조했다.
힌지와 내부 화면의 맞닿는 지점
아이픽스잇 분석에서 우선 확인된 것은 힌지 안쪽의 복잡한 구조다. 기어와 스프링, 금속 관절, 곡선형 가이드 레일 등 100개가 넘는 부품이 화면을 접을 때 물방울 모양의 곡선을 만들도록 배치됐다.
하지만 파손 제보가 나온 위치는 두 본체를 잇는 플렉스 케이블 통로와 힌지 중앙 지지 구조가 만나는 부근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여러 부품의 모서리가 맞닿는 이 접점에 압력이 몰리면 얇은 디스플레이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가능한 원인으로는 중앙 지지대가 충분히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제시됐다. 접히는 화면이 지지대 모서리에 닿으면 좁은 면적에
202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