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애스턴마틴, 신임 기술총괄에 ‘우승 청부사’ 아드리안 뉴이 선임
카레이싱 시리즈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의 ‘우승 청부사’ 아드리안 뉴이가 애스턴마틴 아람코F1팀과 손잡았다.
뉴이는 지금까지 팀을 달리하며 25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천재 경주차 설계자로 통한다. 그가 만드는 포뮬러원 경주차를 탄 드라이버들은 모두 챔피언이 되는 마법이 일어났다.
윌리엄스 F1을 비롯해 지금의 레드불 레이싱까지 단기간에 팀을 챔피언 반열에 올려놨다.
특히 현재 F1 챔피언 팀 레드불 레이싱에서 보여준 그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글로벌 음료 회사에 불과한 레드불은 F1에서 잠룡에 불과했으나, 뉴이와 함께 100년 자동차 역사를 갖춘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를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 레드불 레이싱의 팀 성적은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을 앞세운 3연패다. 이러한 명성과 커리어를 갖춘 뉴이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했다. 특히, 페라리가 가장 그의 영입에 공을 들였고 뉴이를 영입하는 것은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페라리는 F1의 명문팀이지만 번번히 챔프단계에서 고배를 마시며 명성에 금이 갔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하며 뉴이를 사로잡은 페라리는 허무하게 애스턴마틴에게 ‘하이재킹’을 당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애스턴마틴이 제시한 금액이 페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