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냉장고·422마력 넣고 2800만원? BYD 팡청바오 ‘타이 3’, 프리미엄 시장 ‘폭격’ 예고
중국 전기차의 ‘공습’이 이제 프리미엄 시장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전기차 왕좌 BYD의 고급 브랜드 ‘팡청바오(Fang Cheng Bao)’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콤팩트 SUV ‘타이 3(Tai 3)’를 공개하며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놀라운 것은 그 가격표다. 최고 422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차량용 냉장고, 명품 오디오까지 품을 수 있는 이 차의 시작 가격이 우리 돈으로 약 2,800만원부터 시작한다는 소식에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또 한 번 충격에 빠졌다. ‘가성비’를 넘어 ‘가격 파괴’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더 동생? 아니, ‘가족 친화적’ 전기 SUV
팡청바오는 앞서 ‘레오파드’ 시리즈를 통해 하드코어 오프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하지만 이번 ‘타이’ 라인업은 방향성이 다르다. 타이 3는 길이 4,605mm, 휠베이스 2,745mm의 다루기 쉬운 콤팩트 SUV 차체에 실용성과 가족 중심 가치를 담았다. 오프로드 성능을 완전히 버리진 않았지만, 일상과 주말 레저를 아우르는 전천후 전기 SUV를 지향한다. 팡청바오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라는 상징성도 크다. 218마력 실속파 vs 422마력 질주 본능… 입맛대로 고른다!
타이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