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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서 집단 ‘여성’ 집단 난투극, 알고보니 성매매 자리다툼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파타야 해변에서 우즈베키스탄 출신 성매매 여성들 사이에 벌어진 집단 난투극이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파타야 해변에서 벌어진 난투극… 경찰 긴급 출동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 오전 0시 12분, 태국 파타야 비치 로드 입구 근처에서 발생한 집단 패싸움에 대한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더파타야뉴스(The Pattaya New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우즈베키스탄 여성들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물리적 충돌을 벌이고 있는 상황을 발견했다.
경찰은 곧바로 난투극을 중단시키고 현장에 있던 여성들을 연행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이번 싸움은 파타야에 기존에 자리잡고 있던 우즈베키스탄 출신 성매매 여성들과 새롭게 진출한 같은 국적 여성들 간의 ‘자리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호객행위’가 발단… 중재 실패로 집단 패싸움 격화
사건은 성매매 여성들 사이에서 고객 유치와 관련된 불만이 고조되면서 발생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기존에 활동하던 여성들과 새로 유입된 여성들 사이에 호객행위에 대한 갈등이 지속되었고, 결국 양측은 공동 관리자를 불러 중재를 시도했다.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