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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 엔진 버렸는데 더 세졌네”… 38마력 높인 기아 텔루라이드, 연비는 15km/L
기아의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큰 변화를 맞았다. 2027년형으로 공개된 신형 텔루라이드는 기존의 상징과도 같던 3.8리터 V6 자연흡기 엔진을 버렸다.
대신 그 자리에는 2.5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자리 잡았다. 배기량을 낮추는 다운사이징은 보통 출력 저하를 동반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전기모터의 힘을 더해 오히려 성능을 끌어올린 것이다. V6 대신 얹은 심장, 성능은 오히려 향상됐다 기존 3.8리터 V6 엔진의 최고출력은 291마력이었다. 반면 새롭게 탑재된 2.5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고출력 329마력을 발휘한다. 단순 계산으로도 38마력이나 강력해진 셈이다.
단순히 최고출력만 높아진 것이 아니다. 최대토크는 기존 262lb-ft에서 339lb-ft로 약 29% 증가했다. 전기모터가 출발과 저속 가속을 보조하는 하이브리드 특성상, 덩치 큰 SUV를 더 경쾌하게 움직일 수 있는 배경이다. 출력보다 더 놀라운 연비 변화 성능 향상보다 더 극적인 변화는 연비에서 나타났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인증 기준, 신형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EX 전륜구동 모델의 복합연비는 35mpg, 우리에게 익숙한 단위로 환산하면 약 14.9km/L에 달한
202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