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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쌩쌩부는 출근길”스마트폰으로 지옥철 1시간 녹여줄 넷플릭스 영화들
늦가을 정취가 완연한 요즘, 옷깃을 여미게 하는 쌀쌀한 바람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한다. 하루를 시작하는 이른 아침, 차가운 공기 속 스마트폰 너머로 따뜻한 위로와 설렘을 전할 넷플릭스 영화들이 있다.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여유를 찾고 싶은 2040세대 직장인들을 위해 감성 충만한 힐링 드라마부터 가슴 설레는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을 추천한다.
삭막한 도시,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순간 먼저 추천할 작품은 ‘리틀 포레스트’다. 혜원(김태리 분)은 도시의 팍팍한 삶에 지쳐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곳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제철 식재료로 정갈한 음식들을 만들어 먹으며 사계절을 보낸다. 영화는 혜원이 자연 속에서 자신을 치유하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담아낸다.
쌀쌀한 출근길, 눈으로 맛보는 건강한 음식들과 고즈넉한 풍경은 지친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마치 자연이 주는 휴식처럼, 잠시나마 번잡한 도시의 소음을 잊고 평온함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필요한 이들에게 ‘리틀 포레스트’는 좋은 대안이 된다. 또 다른 추천작은 톰 행크스 주연의 고전 명작, ‘터미널’이다. 영화는 고국이 사라져
202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