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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에 사망설까지’ 탕웨이, 가짜뉴스로 ‘곤혹’
중국출신 배우 탕웨이가 가짜뉴스로 고통받고 있다.
30일 한 중국 매체는 탕웨이 사망설을 보도했다. 사망설을 보도한 매체는 지난해에도 ‘안녕, 탕웨이’라는 제목으로 탕웨이가 은퇴한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린 바 있다.
현지소식들에 따르면, 현지 웹사이트에 ‘탕웨이 사망설’이라는 키워드가 급상승했다. ‘안녕, 탕웨이’ 등 탕웨이 사망 관련 연관 키워드도 다수 발견되고 있다.
한 페이스북은 “R.I.P 탕웨이. 우리가 사랑하는 여배우 탕웨이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탕웨이는 1979년 10월 7일 온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그리울 것이지만 잊혀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페이지에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눌러 애도와 조의를 표해 주세요“라며 사망을 기정 사실화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망과 은퇴 등 자극적인 게시물에 중국 누리꾼들은 최근 탕웨이가 출연한 영화 ‘원더랜드’를 홍보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한다. 영화에서 탕웨이가 고인이 된 고고학자 역할을 맡았고, 딸이 사망한 뒤 인공지능을 통해 재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마케팅을 위해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방식으로 홍보하는 게 주된 목적아니냐는 게 현지 누리꾼들의 주장이다.
자극적 가짜뉴스와 소문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