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자퇴한다는 아들에 “돈 벌어봐라”…뜻밖의 돈버는 재능 발견해 화제
중국의 한 고등학생이 어머니의 권유로 노점 장사를 시작해 열흘 만에 1만 위안(약 188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자퇴를 결심한 사연이 SNS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연은 엄격한 교육 방식을 고수하는 ‘타이거맘’과 대조를 이루며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중국 안후이성에 사는 한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노점 장사를 통해 학업보다 더 큰 성취감을 느끼게 된 이야기를 SNS에 공유했다. 그녀의 아들은 요리 직업고등학교에 다니던 ‘샤오션’이라는 별명의 학생으로, 성적 부진에 시달리던 중 학교를 자퇴하고 어머니의 일을 돕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어머니는 아들이 먹고 사는 것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 보도록 노점 장사를 권유했다.
어머니는 “아들이 장사로 돈을 버는 것의 어려움을 깨닫고 학업의 소중함을 느끼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들은 노점 장사에서 예상치 못한 재능을 발견했다. 전기 자전거를 개조해 치킨과 감자튀김 등을 파는 노점을 시작한 아들은 매일 아침 9시에 음식을 준비해 오후 4시부터 밤늦게까지 장사를 했고, 새벽 3시에 귀가하는 등 부지런히 일을 했다. 그 결과 열흘 만에 1만 위안의 매출을 올리며 어머니를 놀라게 했다.
아들은 장사에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