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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윈즐릿, 뱃살 못 가리겠다.
영화 ‘타이타닉’의 히로인 케이트 윈즐릿이 최근 영화 ‘리’ 촬영 중 뱃살을 가리라는 스태프의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며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당당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윈즐릿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했던 실존 여성 종군 사진기자 리 밀러 역을 맡아, 캐릭터의 현실적인 묘사를 위해 일부러 운동을 중단하고 뱃살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모습을 유지했습니다. 영화 촬영 중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벤치에 앉아 있는 장면에서 윈즐릿은 스태프로부터 “더 똑바로 앉는 게 좋겠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등을 구부리고 앉아 뱃살이 도드라져 보인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윈즐릿은 망설임 없이 “내 뱃살이 접히는 것이 안 보이도록 해달라는 건가요? 절대 안 돼요.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이라며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윈즐릿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를 통해 여성들에게 큰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그녀는 스크린에서 완벽하게 보이지 않아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자신의 얼굴에 드러나는 삶의 흔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여성들이 자신을 더 사랑하고 받아들이며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 삶을
202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