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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영화표 너무 비싸!” → 카이스트 교수 “그럼 극장 차려서 싸게 팔든가!”
배우 최민식이 최근 영화표 가격이 너무 비싸 관객들이 극장을 찾지 않는 것 같다는 발언을 하자,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가 날카로운 반박을 내놓으며 논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관 사업은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것”이라며 “가격을 내리라고 요구하는 것이 왜 용기 있는 발언인지 모르겠다”고 최민식의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그는 “만약 최민식 씨가 ‘영화 관람료가 너무 비싸니 최저임금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면 그건 소신 발언으로 인정했을 것”이라며 꼬집었습니다.
이어 이 교수는 “가격을 내려 관객이 더 많이 오고 이익이 늘어난다면 기업들은 굳이 누가 말하지 않아도 가격을 내릴 것”이라며 시장 경제의 기본 원리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시장 가격을 소비자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세상에 사업은 존재할 수 없고, 배우라는 직업도 없을 것”이라며 최민식의 발언이 시장 경제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 교수는 “팬데믹으로 영화관들이 줄도산 위기에 처했을 때 최민식 씨는 영화관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라고 반문하며 “영화관 사업은 땅 파서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자선 사업도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