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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체온을 지키자’:건강을 지키는 여름철 생존 가이드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특히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체온 조절의 중요성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우리 몸은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땀샘이 활성화되어 땀을 분비합니다. 땀은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며 열을 흡수해 체온을 낮춥니다. 피부 표면의 혈관도 확장되어 더 많은 혈액이 피부로 흐르게 되면, 이를 통해 열이 외부로 방출됩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호흡 속도가 증가하여 체내 열을 방출합니다. 그러나 너무 더운 날씨에서는 이러한 메커니즘이 실패하여 체온이 위험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온열질환의 위험성
체온 조절에 실패하면 다양한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있으며, 이로 인해 두통, 현기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여름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6월 11일 기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