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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밀려 넘어진 70대 노인…가해 여성, 바라보다 쌩(영상)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에서 한 70대 여성이 하차 과정에서 다른 승객의 팔꿈치에 밀려 넘어져 뒤통수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해 여성이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고 경위: 하차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
사건은 지난 19일 오전 8시 40분경 발생했다. 제보자인 A씨에 따르면, 그의 어머니는 하차하는 승객들을 위해 잠시 내린 후 다시 지하철에 탑승하려던 중이었다.
그 순간, 하차하는 여성 승객의 팔꿈치에 밀려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70대 여성은 바닥에 뒤통수를 강하게 부딪히며 큰 충격을 받았다.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기억을 거의 잃은 상태였다.
CCTV에 담긴 사고 당시 모습
사고 현장의 CCTV 영상에는 바닥에 쓰러진 70대 여성을 주변 남성이 일으켜 세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남성은 여성의 상태를 확인하며 다시 지하철에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러나 가해 여성은 쓰러진 피해자를 바라보기만 할 뿐, 사과나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의 신고와 경찰 조사
피해 여성은 도움을 준 남성이 알려준 시간과 장소를 토대로 가해 여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어머니를
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