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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갓’ 쓰고 APEC 무대 장악 “역시 ‘갓GD’인증”…정상들 스마트폰 꺼내 촬영
한국 전통 의관인 ‘갓’을 쓴 지드래곤이 대표 솔로곡 ‘파워(Power)‘를 부르자, 경북 경주의 만찬장은 순식간에 플래시 세례로 물들었다.
10월 31일 오후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지드래곤은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공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그의 무대는 단연 행사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하이라이트’였다. ‘갓(got)’과 ‘Power’의 재치…APEC 홀린 한류 감성 지드래곤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상징으로 검은색 갓을 착용하고 등장했다. 그가 ‘Power’의 후렴구에서 “Now I got the power”를 외치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비롯한 각국 정상들이 일제히 스마트폰을 꺼내 그의 무대를 촬영하기 시작했다.
그 장면은 현장에 있던 외신 카메라에 포착되며 SNS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특히 ‘갓(got)’과 ‘Power’를 중의적으로 활용한 퍼포먼스는 한류의 상징인 K-팝을 한국 전통미와 결합한 창의적 무대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이는 앞서 넷플릭스 K-팝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보이그룹 ‘사자보이즈’가
202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