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돼야 패밀리카지!”를 외치는 아빠들의 심장을 정조준할 대형 SUV가 새 단장을 마치고 돌아왔다. 폭스바겐이 중국 시장 전용 모델인 ‘탈라곤’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전격 공개하며, 팰리세이드가 독주하던 대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 2021년 출시 이후 4년 만에 확 바뀐 디자인으로 돌아온 탈라곤은 “아빠차의 정석”을 새롭게 정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륙의 스케일! 압도적 크기와 세련미 더한 디자인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은 단연 디자인 변화다. 기존 모델도 웅장한 크기를 자랑했지만, 신형 탈라곤은 더욱 대담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거듭났다. 전면부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두툼해진 주간주행등(DRL)과 전면을 가로지르는 라이트 바는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더욱 커진 하단 그릴은 스포티한 매력을 더한다. 스포티함 뿜뿜! ‘R’ 배지 단 고성능 버전까지 특히, 고성능 버전인 ‘R’ 모델은 상단 그릴에 자랑스럽게 ‘R’ 배지를 달고, 독특한 형태의 공기 흡입구를 적용하여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은색과 검은색 투톤 휠 디자인, 블랙 기둥과 루프는 스포티한 감성을 한껏 끌어올린다. 후면부 역시 새로운 LED 테일라이트와 라이트 바로 세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