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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맨날 먹는데… 일본인들 비행기 타고 와 ‘싹쓸이’ 하는 음식
한국 대형마트나 시장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장바구니를 가득 채우는 모습은 이제 익숙한 풍경이다. 하지만 그들이 쓸어 담는 물건은 의외다. 유명 화장품이나 김치가 아닌, 한국인에겐 너무나 일상적인 과자와 반찬거리다.
허니버터 아몬드를 비롯한 각종 시즈닝 견과류, 밥상에 빠지지 않는 조미김, 그리고 할머니 간식으로 여겨지던 약과가 그 주인공이다.
우리에게는 평범한 이 음식들이 일본인에게는 비행기를 타고 와 박스째 사가야 하는 ‘필수 쇼핑템’이 된 것이다. 그 배경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맛의 차이와 기술력이 숨어있다.
일본엔 없던 단짠 코팅이 만든 진풍경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은 단연 시즈닝 아몬드다. 일본의 견과류는 소금 간을 하거나 원물 그대로 볶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단조로운 시장에 허니버터, 와사비, 불닭 맛 등 한국식 ‘단짠’ 양념을 입힌 아몬드가 등장하자 상황이 달라졌다. 견과류 표면에 양념을 균일하게 코팅하는 기술은 한국만의 강점이다. 바삭한 식감과 강렬한 감칠맛이 동시에 느껴진다. 특히 달고 짠맛의 절묘한 균형은 맥주나 사케 안주를 즐기는 일본인들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했다. 현지에서는 기술적으로 구현이 어려워 한국 방문 시 박스 단위로 구
202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