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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부친상→부인은 신장 재이식…‘물어보살·아는형님’ 녹화 취소
방송인 이수근이 부친상을 당하며 조용한 슬픔 속에 가족과 함께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수근의 부친 이무재 씨는 지난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조문 관련 문의가 많아 유가족과 상의 끝에 조문을 받기로 결정했다”며 “고인을 애도해주시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 오전 8시 40분에 진행됐다.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이다.
이수근은 평소에도 아버지와의 애틋한 관계를 방송에서 여러 차례 밝혀온 바 있다. 유년 시절 어머니가 신병으로 가족을 떠난 후, 아버지와 형과 셋이서 살아온 그는 아버지의 손에 직접 도시락을 싸서 학교에 다녔다. 2018년 방송된 MBN ‘오늘 쉴래요?’에서 그는 “아버지가 싸준 도시락이 부끄러워 학교에서 안 먹고 논에서 형과 함께 먹었다”며 어린 시절의 기억을 회상했다. 성인이 된 지금은 부모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하게 됐다고도 전했다. 이수근의 친형 이수철 씨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릴 적 이수근이 오줌을 자주 싸 아버지 얼굴에 실수한 적도 있다”고 유쾌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수근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