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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인플루언서, 유부남 공무원과 불륜 폭로...“난, 네 번째 애인이었다”
중국 푸젠성 샤먼시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공직자와의 불륜 관계를 폭로하며 현지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샤먼시 문화관광국 소속 공무원 ‘종’(37)씨와 불륜 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한 여성 인플루언서 ‘예’(26)는 소셜미디어에서 ‘모나’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23만 5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예는 2022년 12월 종씨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의 도움을 받으며 관계가 발전했고, 두 사람은 20개월 동안 연애하며 결혼과 해외 이주까지 계획했다고 밝혔다. 예는 “그는 나를 목숨보다 소중히 여긴다고 했고, 함께 전국을 여행하며 많은 추억을 쌓았다”면서도 “결국 그의 사랑은 거짓이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예는 종씨가 이미 결혼하여 두 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10년을 기다린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들 관계는 종씨가 다른 ‘세 번째 여자’와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국을 맞았다. 예는 “그가 어느 날 전화로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해 큰 충격을 받았다”며 배신감에 대해 전했다.
이 사건이 폭로되자 샤먼시 당국은 24일 종씨가 결혼 생활 중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