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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19금 VS 위대한 뮤지컬...‘히든페이스’·‘위키드’ 극장 흥행대결
20일, 김대우 감독의 히든페이스와 뮤지컬 원작의 영화 위키드가 동시에 개봉하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두 작품은 극명히 다른 장르와 메시지를 통해 각기 다른 타깃 관객층을 공략하며 흥행 대결에 나섰다.
파격적인 성인 스릴러, 히든페이스
히든페이스는 사랑, 질투, 복수심으로 얽힌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심리 스릴러다.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 분)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분)과 그 앞에 나타난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 분), 그리고 밀실에 갇혀 모든 것을 지켜보는 수연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숨겨진 욕망을 탐구한다.
김대우 감독은 인간의 욕망과 집착이 어디까지 치닫을 수 있는지를 대담하게 그려내며, 배우 조여정과 송승헌, 박지현은 밀도 높은 연기로 관객을 압도한다. 특히 박지현의 파격적인 노출 연기가 화제가 되었지만, 영화는 이를 넘어 심리적 긴장감과 치밀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여정은 촬영에 대해 “밀실에 갇힌 수연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엄청난 집중력을 요구했다”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화려한 비주얼과 감동의 뮤지컬 영화, 위키드 위키드는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마녀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