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쓰레기 냄새 나던 곳 맞아요?” 2.3km 산책길에 숨겨진 반전
서울 도심에 자리한 270만㎡ 규모의 거대한 생태공원은 주말마다 나들이객으로 붐빈다. 탁 트인 억새밭과 2.3km에 달하는 메타세쿼이아길은 이곳의 상징이다. 하지만 이곳이 불과 30년 전만 해도 서울의 쓰레기가 모이던 장소였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오랫동안 버려졌던 땅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15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했다. 과거의 흔적을 지우고 시민들의 휴식처로 거듭난 과정에는 몇 가지 핵심적인 배경이 있다. 15년 쓰레기 매립지가 숲으로 바뀐 배경 현재 월드컵공원 부지는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간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됐던 난지도다. 악취와 오염으로 신음하던 땅은 안정화 사업과 공원화 사업을 거쳐 2002년 5월 1일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복원 과정에서 92종에 달하는 73만 3,000그루의 나무가 뿌리를 내렸다. 과거 쓰레기산은 이제 울창한 생태 숲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어디로 가야 할까 월드컵공원의 메타세쿼이아길은 총 2.3km 길이다. 하늘공원 구간 1.3km와 노을공원 구간 1.0km로 나뉘어 있어 취향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유모차나 휠체어도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202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