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200마력·4륜조향 SUV 출격! 르노 오스트랄 F/L, 투싼·스포티지 ‘한숨 돌렸네’
르노가 유럽 C세그먼트 SUV 시장에 강력한 ‘메기’ 한 마리를 풀어놓았다. 2022년 첫 등장 이후 꾸준히 존재감을 키워 온 중형 SUV 오스트랄이 출시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화려하게 컴백한 것. 한층 날카로워진 디자인과 개선된 실내 정숙성, 강력해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까지 갖춰 투싼, 스포티지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긴장시킬 만한 상품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프랑스산 ‘신무기’가 한국 땅을 밟을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아 보인다. “어? 완전 다른 차!”… 확 바뀐 얼굴, 공격력 +100
이번 오스트랄 부분변경의 핵심은 단연 ‘얼굴’이다. 기존 모델의 다소 둥글둥글했던 인상은 온데간데없다. 더욱 날렵해진 헤드램프 아래로 범퍼 하단까지 길게 뻗어 내리는 ‘부메랑’ 형상의 주간주행등(DRL)은 한번 보면 잊기 힘든 강렬함을 선사한다. 마치 작정하고 ‘칼’을 간 듯하다. 새로운 패턴이 적용된 그릴과 입체감을 살린 범퍼 하단 공기흡입구 디자인은 차체를 더욱 넓고 안정감 있어 보이게 한다. 여기에 르노의 최신 다이아몬드 엠블럼까지 장착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부분변경이라고 하기엔 변화의 폭이 상당하다. ‘도서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