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직폭력배 출신 유튜버 겸 인터넷 방송 BJ가 마약류 투약 및 유통 혐의로 구속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BJ 감동란이 이와 관련된 글을 올려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감동란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아프리카 마약 사태가 또 터졌는데, 어차피 유통책과 판매책들만 감방에 들어가고, 나머지 마약만 한 사람들은 초범이라 거의 벌금이나 집행유예 정도로 풀려난다”는 글을 게시했다. 감동란은 이 글에서 대한민국의 마약 사범에 대한 처벌이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들에게 마약을 끊게 만드는 프로그램도 너무 빈약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 나라는 도대체가 마약사범들에 대한 처벌이 너무 약하다. 이들에게 마약을 끊게 만드는 프로그램도 너무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TV는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도박은 애교로 치고, 성매매 알선이나 성매매, 마약 같은 중범죄에 대해선 매우 관대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감동란은 이러한 상황을 “모순의 극치”라고 표현하며, 문제가 발생해도 큰 논란 없이 복귀해 매달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수입을 올리는 BJ들의 현실을 꼬집었다. 감동란은 이 문제의

BJ 커맨더지코(박광우·43)가 62억 원 상당의 주식계좌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20일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그는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총 62억 1261만 7430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음을 밝혔다. 최근 주식 손실 6700여만 원을 보고한 그는 “광우상사 직원 월급을 줄여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커맨더지코는 2008년부터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최근 ‘엑셀방송’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방송은 메이저 남성 BJ가 진행하고 여러 여성 BJ들이 크루로 참여해 시청자가 ‘별풍선’을 후원하면 지명된 여성 BJ가 나와 춤을 추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여성 BJ의 후원 순위를 엑셀 문서처럼 정리해 ‘엑셀방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엑셀방송의 인기로 커맨더지코는 2023년 가장 많은 별풍선을 받은 BJ로 선정됐다. 별풍선의 개당 단가는 110원이며 BJ는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받는다. 커맨더지코는 아프리카TV에서 수수료를 20% 감면받는 ‘베스트·파트너BJ’로 분류돼 있어, 올해 별풍선 수입만 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아프리카TV에서는 엑셀방송 콘텐츠가 남발되면서 유해성과 선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