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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선루프 아니었어?” 르노 신차 계약 전 지붕부터 봐야 하는 이유
르노의 신형 SUV ‘필랑트’ 사진을 본 예비 오너들의 시선은 넓은 유리 지붕에 먼저 꽂힌다.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상위 트림을 고민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사양이다.
하지만 단순히 ‘하늘이 보인다’는 사실만으로 덜컥 계약금을 걸기 전, 사양표의 작은 단어 하나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대했던 기능과 실제 제공되는 기능 사이에 의외의 간극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전시장에서 차를 살펴볼 때 지붕의 크기보다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핵심적인 차이점이 있다.
369만원 차이, 유리 지붕 값으로 보면 안 되는 이유
아이코닉 트림과 테크노 트림의 가격 차이는 369만원에 달한다. 많은 이들이 이 차액의 상당 부분이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값이라고 짐작하지만, 이는 절반만 맞는 얘기다.
르노코리아가 안내하는 필랑트의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열고 닫는 방식이 아닌 ‘고정형’이다. 1.1㎡ 크기의 거대한 유리창이 천장에 붙어있어 개방감은 뛰어나지만, 창문을 열듯 외부 공기를 실내로 끌어들일 수는 없다.
만약 날씨 좋은 날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선루프’의 기능을 기대했다면, 이 지점에서 만족도가 크게 엇갈릴 수 있다. 원하는 것이 멋
202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