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4000만원 하던 차 맞나” 10만km 뛴 그랜저, 1600만원에 등장한 속사정
한때 4000만원을 훌쩍 넘기던 국산 대표 하이브리드 세단이 1600만원대 중고 가격표를 달고 시장에 나타났다. 주인공은 현대차 6세대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다.
이는 특정 매물 하나가 아닌, 주행거리 10만km를 기준으로 산출된 시세의 하단 가격이다. 신차급 준중형 세단을 고려하던 소비자라면 한 번쯤 눈길을 돌릴 만한 상황이다.
아반떼 신차 값으로 그랜저를 사는 배경
상황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고민은 깊어진다. 최근 출시된 신형 아반떼 가솔린 모델의 시작가는 2398만원 선이다. 반면 주행거리 3만km에 무사고 이력을 가진 그랜저 IG 하이브리드의 중고 시세는 하단 기준 2016만원부터 형성된다.
약 380만원가량 저렴한 비용으로 차급을 두 단계나 높일 수 있는 셈이다. 만약 2천만원대 예산으로 첫 차나 패밀리카를 고민 중이라면 충분히 흔들릴 만한 제안이다. 물론 신차의 보증 혜택과 깨끗한 사용 이력을 포기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연간 210만원 연료비, 그럼에도 따져볼 점
그랜저 IG 하이브리드는 2.4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200마력을 낸다. 준대형 세단이지만 효율성도
2026.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