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매일 22알만 먹었을 뿐인데… 내 몸속 ‘시한폭탄’ 막아주는 음식
“매일 아몬드 한 줌이 보약이다.”
흔히 건강 간식으로 알려진 아몬드가 단순히 입을 즐겁게 하는 것을 넘어, 우리 몸의 노화 시계를 늦추고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 약 60g(약 2온스)의 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질병의 근원이 되는 ‘산화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 몸을 녹슬게 하는 ‘산화 스트레스’ ‘산화 스트레스’란 우리 몸의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와 이를 제거하는 ‘항산화’ 능력 사이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를 말한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해 손상시키고 노화를 촉진하며,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암, 심지어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뇌 질환 등 수많은 만성 질환의 도화선이 된다. 잘못된 식습관, 흡연, 과도한 음주, 운동 부족, 환경오염 등 현대인의 일상은 우리 몸을 끊임없이 산화 스트레스에 노출시킨다. 국내 한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A씨는 “산화 스트레스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을 저하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202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