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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에 붙인 소형 카메라로 ‘20대女 치마 속’ 촬영…초등학교 교장으로 밝혀져
일본에서 대낮에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초등학교 교장이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58세 초등학교 교장, 대낮 몰래 촬영 혐의로 체포
12일 요미우리신문을 비롯한 일본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경찰은 지난 4일 가나자와시의 한 음식점 앞에서 여성 손님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58세 남성을 체포했다. 이 남성은 현지 초등학교에서 교장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3일 오후 2시경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의 한 골목에서 발생했다. 당시 음식점 앞에 줄을 서 있던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남성은 몰래 촬영을 시도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여성을 동반한 남성 지인이 즉각 경찰에 신고하며 덜미가 잡혔다.
신발에 소형 카메라 장착해 범행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신발 앞쪽에 소형 카메라를 부착한 채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현장에서 압수한 카메라 장비와 남성의 휴대폰에는 여러 불법 촬영물이 발견되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체포된 교장은 혐의를 인정하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진술했다. 해당 남성은 초등학교 교장이라는 신분 때문에 이번 사건이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