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겸 인플루언서 안근영이 봄날 벚꽃을 배경으로 선보인 골프웨어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계절감과 장소, 아이템 조합까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그녀의 룩은 많은 이들에게 봄 필드룩의 모범 예시로 주목받고 있다. 심플하지만 감각적인 컬러 매치 사진 속 안근영은 화이트 니트 상의와 블랙 플리츠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골프룩을 연출했다. 두 컬러만으로 이뤄진 미니멀한 조합이 단조롭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니트 특유의 텍스처와 플리츠 디테일, 하이웨이스트 핏 덕분이다. 니삭스 & 스커트로 강조한 ‘각선미’ 스타일링에서 가장 눈에 띄는 포인트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스커트와 화이트 니삭스의 조합이다. 시각적으로 다리 라인을 길고 날씬하게 연장시켜주며, 활동성은 물론 시크한 무드까지 동시에 살렸다. 봄 햇살과 어우러진 내추럴 포니테일 안근영은 헤어스타일 또한 룩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연출했다. 깔끔하게 묶은 포니테일과 함께 착용한 화이트 바이저 캡은 햇살을 은은하게 받아 그녀의 얼굴선에 부드러운 음영을 더해주며 전체적인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광고 컷처럼 연출된 인스타그램 한 컷 사진은 벚꽃이 만개한 필드를 배경으로 촬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