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막을 내린 TV조선 ‘미스터트롯3’ 최종 우승자로 김용빈이 선정됐다. 이날 방송에선 톱 7이 결승전 무대를 펼친 가운데 가수 김용빈이 3대 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준결승 2차전으로 선정된 ‘톱7’ 1위 손빈아, 2위 최재명, 3위 김용빈, 4위 천록담(이정), 5위 남승민, 공동 6위 추혁진·춘길이 마지막 ‘인생곡’ 미션에 임했다. 진·선·미를 가리는 결승전은 총 3000점 만점으로 연예인 마스터 15명이 각 100점씩 1500점, 1월 10일부터 3월 12일까지 온라인에서 실시한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3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1200점이 각각 반영됐다. 이날 집계 결과 실시간 문자 투표를 뺀 중간 점수 합산 결과로는 손빈아와 김용빈이 공동 1위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후 실시간 문자 투표가 가장 많은 이는 김용빈으로 44만 3256표로 1200점 만점을 획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용빈은 “먼저 문자 투표 많이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면서 “지금 집에서 지켜볼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가 이 모습을 보셨다면 정말 행복해하셨을 것 같다”며 “노래하면서 1등이라는 걸 처음 해본다. 진심으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