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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요안나, 사망 전 방송에서 포착된 ‘손목 밴드’…“사망 전 두 차례 극단적 선택”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한 후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28)의 사망 전 모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故 오요안나 사망 15일 전 손목 상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지난해 8월 26~29일, MBC 기상 예보를 전하는 오요안나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왼손목에 테이핑이 감겨 있어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유족들의 주장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사망 전 극심한 정신적 고통 호소
유족은 지난달 31일 JTBC ‘사건반장’과의 인터뷰에서 “고인이 사망 전 두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9월 6일, 오요안나는 서울 가양대교에서 뛰어내리려다 행인의 신고로 구조됐다. 당시 유족과의 통화에서 “직장이 힘들다. 등뼈가 부러질 것 같고, 창자가 끊어지는 것처럼 아프다”며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고 전해졌다.
유족은 입원을 권유했지만, 오요안나는 “방송도 해야 하고 광고 계약도 있어 촬영해야 한다”며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캐스터로 주목받았던 故 오요안나
고인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2017년 JYP 13기 공채 오
202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