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가은이 택시 회사 취업 마지막 관문인 ‘진상 손님 대처 능력 평가’를 무사히 마쳤다.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택시 기사님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손님을 만났습니다’ 영상에서 실제 택시 기사가 연기한 시뮬레이션 상대를 상대하며 프로다운 대응을 선보였다. 정가은은 이날 영상에서 여의도 63빌딩을 목적지로 하는 손님 역을 맡은 기사에게 각종 불만을 듣고 침착하게 해명했다. 손님은 “차에 담배 냄새가 너무 난다”며 환기를 요구했고, 정가은은 “앞손님이 담배를 피워서 환기를 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손님은 “그럼 청소를 해야 하지 않느냐”, “환기를 미리 안 했느냐”며 계속 잔소리를 이어갔다. 손님은 곧바로 경로와 운전 스타일에도 이의를 제기했다. “내가 원하는 길로 가달라”, “급브레이크가 너무 심하다”며 운전 방식을 지적하자, 정가은은 “죄송하다”고 연이어 사과하며 긴장된 분위기를 유지했다. 심지어 손님은 “지금 열 받는다. 택시를 잘못 탄 것 같다”며 결제마저 미루려 했지만, 정가은은 끝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테스트 후 정가은은 “콘셉트인 것을 알면서도 기분이 상했다”며 “택시를 이용하는 고객님들께서는 기사님들께 예의를 갖춰주셨으면 좋

‘얼굴천재 차은수’에서 밝힌 횟집 운영 뒷이야기… “월 매출 4억? 남는 건 허탈감뿐” 방송인 정준하가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 출연, 횟집 사장님으로서 겪는 희로애락을 가감 없이 드러냈습니다. 13일 공개된 영상에서 정준하는 절친 박명수와 함께 자신의 횟집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겉으로는 번창하는 듯 보이는 가게 이면에 숨겨진 고충과 애환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박명수는 횟집의 엄청난 인기에 놀라워하며 “무한도전 20주년 특집은 여기서 해야겠다”며 농담을 건넸습니다. 이에 정준하는 “가게를 다섯 개나 운영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압구정에 있는 가게는 8년 만에 문을 닫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횟집의 월 매출이 무려 4억 원에 달하지만, 월세 3200만 원과 직원 20여 명의 인건비 4500만 원 등 막대한 고정 지출을 감당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압구정 가게의 손실까지 메꾸려니 정말 힘들다”고 토로한 정준하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해 친절하게 대하고 있지만,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다”며 자영업자로서 느끼는 고충을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특히 손님들

인천의 한 노래방에서 신입 직원이 손님의 현금카드로 수백만 원을 인출한 후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의 제보는 11월 2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다. 피해 업주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1일 발생했다. 한 손님이 업주에게 현금카드와 비밀번호를 맡기며 “100만원을 5만 원권으로 인출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는 손님들이 자주 하는 부탁이었다고 한다. 문제의 직원은 노래방에 고용된 지 불과 3일밖에 되지 않은 인물로, 현금 인출을 자청하며 업주에게 카드를 받아 들고 나섰다. 그러나 그가 ATM에서 인출한 금액은 손님이 요청한 100만원이 아닌 약 600만원이었다. 이후 직원은 금액을 인출한 후 잠적해버렸다. 업주에 따르면, 직원은 처음 면접 당시부터 가짜 이름을 사용했으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신원을 확인할 자료 제출을 미뤄왔다. 업주는 직원이 애초부터 범죄를 목적으로 취업한 것이 아니었는지 의심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이 직원의 행방을 쫓고 있지만,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피해 손님에게 도의적 책임을 느낀 업주는 사비로 400만 원을 변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직원이 다른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