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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매일 복권” 10년…결국 연금복권 21억 당첨
평소 노후에 대한 걱정으로 매일같이 복권을 구매해왔던 한 남성이 결국 꿈꾸던 대박을 터뜨렸다. 그는 지난 10년간 퇴근 후 복권을 꾸준히 사며 언젠가 노후 대비를 위한 큰 행운이 찾아오길 기대했는데, 그 꿈이 현실이 된 것이다.
“매일 퇴근 후 복권 한 장…그날은 업무 때문에 오전에 사게 됐죠”
27일 동행복권이 공개한 연금복권720+ 228회차 1·2등 당첨자 인터뷰에 따르면, 당첨자는 복권을 구매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퇴근 후 꾸준히 복권을 사온 습관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첨된 날은 평소와 달랐다. 그는 바쁜 업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오전에 부산 남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하게 됐다고 한다.
당첨자는 “복권을 산 후 번호를 확인했는데 중복된 숫자가 보여서 ‘이래서 당첨이 되겠나’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하지만 며칠 뒤 그 복권이 1·2등 동시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그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당첨 소식에도 실감 안 나…서울 가는 길 내내 떨렸다”
당첨 사실을 확인한 순간, 그는 믿기지 않는다는 말뿐이었다. 오랜 시간 꿈꿔왔던 순간이지만,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서울로 당첨금 수령을 하러 가는 길
2024.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