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잠결에 성관계 요구“...‘ 섹솜니아’ 겪고 있는 50세女 사연
영국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희귀 수면 장애인 섹솜니아(Sexsomnia)를 겪고 있다는 사연이 외신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잠결에 성관계를 시도하는 ‘섹솜니아’... 기억 못해 혼란스러워
영국 매체 더 선(The Sun) 등 외신들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로렌 스펜서(50)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스펜서는 잠든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성행위를 시도하거나 성관계를 요구하는 섹솜니아를 진단받았다.
스펜서의 남편 찰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로렌이 잠든 상태에서 갑자기 다가와 껴안거나 성관계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고 털어놨다. 로렌 스펜서 본인도 “호텔에 묵을 때는 방문 손잡이에 넥타이를 걸어 잠금장치 역할을 대신한다”며 “자다가 문을 열고 나가 다른 사람의 방에 들어갈까 봐 걱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로렌은 “나는 집순이 성격이기 때문에 집 밖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며 “딸들과 따로 살고 있어 가족에게 피해를 줄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스펜서는 이러한 에피소드가 발생한 이후 전혀 기억하지 못해 큰 혼란을 겪기도 한다고 밝혔다. “무의식 상태에서 이런 행동을 한 후 전혀 기억나지 않는 것이 당황스럽다”며 “아직 정확한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