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이걸 공짜로 본다고?’ 120년 된 등대섬, 군사보호구역 풀리자 생긴 일
서해의 한 섬이 최근 조용한 주목을 받고 있다. 120년의 역사를 품은 이곳은 오랫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이 섬의 진짜 매력은 단순히 경치가 좋다는 데 있지 않다. 한국 최초의 등대라는 ‘역사적 가치’, 모든 시설이 ‘무료 개방’이라는 파격적인 조건, 그리고 잘 정비된 ‘트레킹 코스’가 알려지면서부터다.
특히 모든 관람 시설이 입장료 ‘0원’이라는 사실은 쉽게 믿기지 않는 부분이다. 수도권에서 뱃길로 닿을 수 있는 이 섬에 숨겨진 이야기가 더 있다.
120년 등대가 전부 무료 개방된 배경 이곳의 이름은 인천 팔미도다. 팔미도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7호로 지정된 역사적 공간이지만, 섬 내부의 모든 관광 시설은 입장료 없이 운영된다. 등대와 역사관, 홍보관은 물론 해변 산책로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다. 이는 역사적 가치를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려는 목적이 크다.
인천상륙작전의 역사가 트레킹 코스가 되다
팔미도 등대는 1903년 6월 1일, 국내 최초로 불을 밝혔다. 높이 약 7.9m, 지름 2m 규모로 지어진 이 등대는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 당시 연합군의 길을 밝히
2026.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