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법 분야에서 ‘1타 강사’로 유명했던 최모씨가 부부싸움 도중 아내 A씨가 던진 양주병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24일 A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15일 오전 3시경 평택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부부싸움 도중 A씨는 격분한 상태에서 양주병을 휘둘렀고, 머리를 강하게 맞은 최모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같은 날 오후 2시께 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직접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남편이 이혼을 요구해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하면서 추가 증거 확보 여부에 따라 구속영장 재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최모씨는 약 28년간 공인중개사 시험 관련 강의를 진행하며 높은 인지도를 쌓아온 베테랑 강사로 알려졌다. 그가 소속된 학원 측은 17일 부고를 전하며 “최교수님의 해맑은 미소와 강의에 대한 열정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떠나보낸다”며 애도의 뜻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상우)는 돌봄이 필요한 50대 어머니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존속유기치사)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어머니 돌봄 거부하며 방치… 결국 사망”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3월부터 어머니 B씨와 단둘이 생활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아버지는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었고, 누나는 아버지의 간병을 맡고 있어 B씨의 돌봄은 전적으로 A씨에게 맡겨진 상황이었습니다. B씨는 20년 넘게 중증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스스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A씨는 자신이 어릴 적 제대로 된 양육을 받지 못했다는 불만을 품고 어머니를 돌보는 책임을 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어머니가 A씨의 음식을 몰래 먹거나 게임을 방해하는 행동을 보이자, A씨는 2021년 12월부터 어머니를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밟는 등 폭행을 가하고 음식을 제공하지 않는 등 돌봄을 중단했습니다. “치료와 돌봄 없이 방치된 어머니, 결국 사망” A씨의 방치로 인해 B씨는 식사와 약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결국 지난해 1월부터 거동이

동네 후배를 잔혹하게 살해한 후 성매매까지 시도한 60대 남성의 사건이 알려지며 큰 공분을 사고 있다. 피고인은 1심에서 자수를 이유로 감형받았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자수의 진정성을 인정하지 않아 형량을 늘렸다. 지난 3월 25일 오전 10시,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자택에서 A씨(66)는 동네 후배 B씨(63)와 술을 마시고 있었다. 술이 떨어지자 두 사람은 B씨의 집으로 장소를 옮겨 술자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대화 도중 A씨가 공공근로 일자리에 합격한 것을 두고 B씨가 비난하며 다툼이 시작되었다. 사건은 여기서 격화됐다. B씨가 흉기를 손에 쥐고 위협하자, A씨와 B씨는 몸싸움으로 번졌고, 이 과정에서 B씨의 목이 한 차례 베였다. 이후 흉기를 빼앗은 A씨는 결국 B씨를 살해했다. A씨는 약 3시간 후 경찰에 자수했고,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자수를 특별양형 인자로 고려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씨가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점을 참작한 것이다. 그러나 2심 재판부(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 민지현 부장판사)는 징역 13년으로 형량을 늘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자수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사건 직후 택

인도네시아에서 한 남편이 소셜미디어 라이브 스트리밍 중이던 아내를 칼로 찔러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실시간으로 방송된 상황 속에서 벌어져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가족과 노래 부르던 중, 갑작스러운 비극 현지 매체 데틱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일 밤 9시께 인도네시아 세이 밤반 지역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헤르탈리나(46)**는 가족들과 함께 노래방 콘셉트로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평화롭던 분위기는 남편 **아구스(47)**의 등장으로 순식간에 악몽으로 변했다. 방송 도중 벌어진 충격적인 살인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는 헤르탈리나가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남편 아구스가 방으로 들어와 그녀의 뒤에 섰다. 아구스는 갑자기 방 안에 있던 과도를 집어 들고, 아무런 예고 없이 아내를 5회 이상 마구 찌르기 시작했다. 방송을 시청하던 가족들과 지인들은 상황을 실시간으로 목격했으며, 옆에 있던 여성은 비명을 질렀다. 현장에 있던 다른 가족들이 급히 남편을 제지하며 밖으로 끌어냈지만, 헤르탈리나는 이미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응급 이송 후 끝내

걸그룹 뉴진스를 탄생시킨 스타 프로듀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최근 겪은 충격적인 사건들을 털어놓으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민 전 대표는 차분하지만 떨리는 목소리로 미행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병원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탔던 그녀는 택시 기사의 예리한 눈썰미 덕분에 미행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사는 “손님이 택시에 탈 때부터 수상한 차량이 따라붙었다”며 “경로를 바꿔도 계속 따라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불안감에 휩싸인 민 전 대표는 택시에서 내린 후 미행범을 직접 쫓아가 사진과 차량 번호를 확보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다행히 미행범은 경찰에 붙잡혔고, 민 전 대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하지만 충격적인 사실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민 전 대표는 미행 사건뿐만 아니라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황당하고 웃기는 일들이 많았다”며 그동안 겪었던 고통을 에둘러 표현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하이브와의 법적 분쟁에 대한 심경도 밝혔습니다. 어도어 대표이사 재선임을 요구하며 하이브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각하된 것에 대해 “진실

중학생 의붓딸 살인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2019년 4월 28일 오후 3시, 광주 너릿재 인근의 저수지를 산책하던 주민이 112에 다급히 신고했다. 저수지에 떠 있는 뭔가가 ‘사람 시체’ 같다는 것.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건져 올려보니, 수상한 물체는 놀랍게도 사망한 지 얼마 안 된 사람의 시신이었다. 사망한 이는 목포에 사는 13살 박지수(가명) 양이었다. 지수 양은 전날 수학여행 준비물을 산다고 나가 다음날 시신으로 발견됐다. 어린 소녀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저수지에 던져 시신을 유기한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수사가 시작되고 얼마 안 되어 한 남자가 “내가 살해했다”며 자수했다. 바로 사망한 지수 양의 친어머니와 현재 동거 중인, 지수 양의 의붓아버지였다. 남자는 “지수가 나를 경찰에 신고해 살해했다”고 했다. 그는 지수 양이 살해되기 전, 음란 사진을 여러 차례 보내는가 하면, 성폭행까지 시도했다. 이에 참다못한 지수 양이 경찰에 신고했고, 이를 알게 된 후 살해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친어머니가 그 살해 현장에 버젓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친딸이 처참하게 죽어가는 과정을 그저 지켜 보고만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MC 이지혜는 “자기가 낳은 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