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뽀얗게 우렸는데 칼슘은?” 사골국 400g에 담긴 영양의 차이
추운 날이면 뜨끈한 사골국 한 그릇이 식탁에 오른다. 소뼈를 오래 끓인 음식인 만큼 칼슘도 풍부할 것이라는 기대가 따라붙는다. 특히 뼈 건강을 신경 쓰는 60대 이후에는 국물을 일부러 챙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뽀얀 국물의 색과 칼슘 함량은 같은 기준으로 볼 수 없다. 사골의 양과 물의 양, 끓이는 시간에 따라 성분이 달라지고 지방과 나트륨 섭취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사골국을 어떤 음식으로 먹고 있는지, 조리와 식탁에서 살펴볼 대목이 있다.
뽀얀 사골국과 칼슘 함량 사골국에서 먼저 확인할 점은 오래 끓였다는 사실이 칼슘이 풍부하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이다. 뼈에 든 칼슘이 전부 국물로 녹아 나오는 것은 아니며, 국물의 뽀얀 색은 지방과 단백질, 젤라틴 등이 퍼지면서 생길 수 있다.
일부 영양성분 자료에는 사골국 400g의 칼슘 함량이 약 14mg으로 제시돼 있다. 제품과 조리법에 따라 차이가 있어 모든 사골국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칼슘 보충을 위해 국물에 의존하기 어렵다는 점은 분명하다. 우유나 요구르트, 칼슘이 풍부한 두부와 뼈째 먹는 멸치 등 다른 식품도 식단에 포함해야 한다.
오래 끓이는 조리와 인 섭취 칼슘과 함께 살펴볼 성분은 인이다.
202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