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 챙기려 먹은 바나나”…혈압약 종류 따라 섭취량 살펴야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과일과 음료가 복용 중인 약과는 다른 영향을 낼 수 있다. 약 성분에 따라 흡수가 줄거나 약효가 강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고혈압과 당뇨병, 골다공증처럼 약을 오래 복용하는 질환에서는 식사 습관도 함께 살펴야 한다. 약을 물 대신 주스와 먹거나 특정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일상이 복약 지침과 어긋날 수 있다.
고혈압약과 과일주스 칼륨 섭취 고혈압약은 종류에 따라 주의할 식품이 다르다. 디하이드로피리딘 계열 혈압강하제를 복용하는 경우 포도·크랜베리·사과주스의 성분이 약물 흡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복용 지침을 확인해야 한다.
주스가 혈압약의 작용을 예상보다 강하게 만들면 혈압이 지나치게 낮아질 수 있다. 다만 모든 고혈압약에 같은 주의사항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주스를 일괄적으로 끊기보다 처방전이나 약 봉투에서 성분명을 확인하고, 함께 마셔도 되는지 의료진이나 약사에게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칼륨 섭취량을 살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칼륨보존성 이뇨제는 체내 칼륨 배출을 줄이는 약물이라 바나나·오렌지·매실처럼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으면 혈중 칼륨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
고칼륨혈증은 혈액 속 칼륨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진
202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