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MSM 영양제 샀는데 MSM이 ‘0%’…물에 넣어도 녹지 않았다
저렴한 가격이나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해외 직구 영양제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하다. 하지만 정교하게 위조된 포장만으로는 진품과 가품을 구별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최근 한 약사가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일부 해외 직구 영양제를 직접 구매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겉모습은 정품과 흡사했지만, 성분 검사 결과는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을 가리켰다.
핵심 성분 MSM이 검출되지 않았다 약사 유튜버 ‘약사 메디슨맨 TV’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닥터스베스트사의 MSM과 소화효소 제품을 시험기관에 보내 정품과 비교 분석했다. 검사 결과는 놀라웠다. 가품으로 확인된 MSM 제품에서는 핵심 성분인 MSM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반면 함께 의뢰한 정품에서는 해당 성분이 정상적으로 확인됐다. 제품명만 믿고 꾸준히 섭취했다면 엉뚱한 성분을 먹고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물에 넣자 정품과 확연히 달랐다 성분 외에도 물리적 특성에서 뚜렷한 차이가 드러났다. 알약이 체내에서 잘 분해되는지 확인하는 ‘붕해시험’에서 가품은 정해진 시간 내에 제대로 녹지 않았다. 특수한 목적의 제형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정제는 30분 안에 붕해되어야 한다. 제품을 태운 뒤 남는 물질을
2026.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