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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따라 걷는 힐링 여행, 전라북도 부안 완전 정복 코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싶다면, 전라북도 부안으로 떠나보자.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걷는 마실길과 신비로운 섬 하섬, 역사와 전설이 깃든 수성당, 그리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적벽강과 채석강까지. 부안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여행지다.
1.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 변산마실길 부안 여행의 시작은 변산마실길에서부터 시작된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의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마실길은 총 12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코스마다 독특한 풍경과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3코스인 ‘적벽강 노을길’은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며 걷기에 더없이 좋은 코스다.
마실길을 걸으며 바닷바람을 맞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어느새 일상의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자연과 하나 되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2.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곳, 하섬 하섬은 한 달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로운 섬이다. 썰물 때면 갯벌이 드러나 걸어서 섬까지 갈 수 있는데, 이때 펼쳐지는 풍경은 마치 ‘모세의 기적’을 연상케 한다. 섬 안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과 아담한 백사장이 있어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좋다.
하섬 전망대에 오르
2024.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