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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부자였는데”…김용건, 최불암 빈소 못 간 사정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오랜 기간 부자 사이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용건이 고 최불암의 빈소를 찾지 못한 사정이 전해졌다. 작품 속 인연을 넘어 동료 배우들과 함께 식사하고 술잔을 나누던 사이였기에, 빈소를 찾은 백일섭의 말에 김용건의 부재도 언급됐다.
최불암의 빈소는 지난달 3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조문을 마친 백일섭은 고인의 별세가 뜻밖이었다고 회상했고, 김용건이 빈소에 오지 못한 사정도 취재진에게 전했다.
전원일기에서 이어진 인연
최불암은 ‘전원일기’에서 김 회장을 연기했고, 김용건은 극 중 큰아들 용진 역으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작품에서 부자 관계를 이어갔다. 백일섭은 최불암과 한두 달에 한 번씩 만나 저녁을 먹고 소주도 마셨다며, 김용건과 이계인 등 동료 배우들이 함께했던 모임을 떠올렸다.
백일섭은 “김용건도 와야 하는데 아들(하정우)이 다음 달에 장가가지 않느냐”며 김용건에게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김용건에게 빈소에 오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아들의 결혼을 앞둔 가족이 장례식장을 피하는 관습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결혼 앞둔 가족에게 이어진 관습
전통적으로 결혼식을 앞둔 신랑·신부나 혼주 등
2026.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