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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한 꿈 있다더니”… 피겨 간판 차준환, 돌연 활동 중단 선언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24)이 빙판을 잠시 떠난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오랜 고민’을 거듭했다는 그의 결정은 많은 팬들에게 놀라움과 아쉬움을 동시에 안겼다.
그는 선수 생활 은퇴를 공식 선언하지는 않았다. 다만 최근 그의 행보는 국가대표 활동 중단이라는 발표가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님을 짐작하게 한다.
못다 한 배우의 꿈, 다시 꺼내 들었다
차준환의 새로운 도전은 연기 활동과 맞닿아 있다. 그는 지난 4월 연예기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활동 영역 확장을 예고했다.
실제 행보도 구체적이었다. 지난 7월 아이스쇼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에서 주인공 성진우 역을 맡아 스케이팅과 연기를 결합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9월에는 가수 로이킴의 ‘스파클(Sparkle)’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로맨스 연기를 소화했다.
사실 그는 아역 배우 출신이다. 연기를 위해 피겨를 시작했다가 선수의 길로 들어선 경우다. ‘K팝이 놓친 태릉 인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은퇴 후 배우에 도전하고 싶다”는 꿈을 밝힌 바 있다.
평창 15위에서 밀라노 4위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그의 잠정 휴식이
202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