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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따로 삶았는데… 냄비에 ‘컵’ 하나 넣자 완숙·반숙이 10분 만에 뚝딱
가족 구성원의 계란 취향이 갈리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한 명은 노른자까지 퍽퍽하게 익은 완숙을, 다른 한 명은 촉촉한 반숙을 원한다. 이럴 때마다 시간을 다르게 재거나 중간에 계란을 먼저 건져내는 과정은 꽤 번거롭다.
그런데 냄비 하나와 내열 컵만 있으면 이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핵심은 ‘열전달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같은 시간, 같은 물에서 끓여도 위치만 바꾸면 완숙과 반숙을 동시에 만들 수 있는 상황이 펼쳐진다. 열전달 속도 차이가 만든 결과물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완숙으로 먹을 계란은 냄비 바닥에 그대로 두고, 반숙으로 만들 계란은 내열 컵에 담아 냄비 중앙에 놓는다. 그 다음 물을 붓고 끓이기 시작해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약 10분간 더 삶는다. 이 방법의 원리는 열전달 차이에 있다. 냄비 바닥에 직접 닿은 계란은 끓는 물과 냄비의 열을 바로 받아 빠르게 익어 완숙이 된다. 반면 컵 안에 담긴 계란은 컵이라는 벽을 한 번 거쳐 열이 전달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천천히 익어 반숙 상태가 되는 것이다. 컵이 냄비 안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물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이 너무 많으면 컵이 뜨거나 기울어질 수 있다. 처음 시도한다면 계
2026.08.18